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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이란 무엇인가

도메인은 서버를 찾아가기 위한 이름이고, 그 이름을 실제 서버로 연결하는 일은 DNS가 합니다. 도메인과 DNS, 웹호스팅의 역할 차이와 이름의 구조, 등록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작성

도메인은 인터넷에서 서버를 찾아가기 위해 사람이 읽을 수 있게 만든 이름입니다. 실제 통신은 숫자로 된 IP 주소로 오가지만 사람이 숫자를 외울 수는 없으니, example.co.kr 같은 이름을 IP 주소로 바꿔 주는 체계를 둔 것이 DNS입니다. 도메인을 등록한다는 것은 그 이름을 일정 기간 쓸 권리를 레지스트리에 기록하는 일이고, 등록만으로 웹사이트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도메인을 등록했는데 사이트가 안 나온다"는 바로 이 지점에서 나옵니다. 이름, 이름을 풀어 주는 DNS, 실제 내용이 놓인 서버는 서로 다른 세 가지입니다. 쓰려는 이름이 비어 있는지는 도메인 검색에서, 확장자별 등록가와 갱신가는 가격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DNS, 웹호스팅, 서버의 역할

구성 요소하는 일빠지면 생기는 일
도메인주소창과 메일 주소에 쓰는 이름숫자 IP 주소로만 접속해야 합니다
DNS이름을 IP 주소로 바꿔 주는 질의응답 체계이름이 어디를 가리키는지 알 수 없어 접속이 실패합니다
네임서버그 도메인의 DNS 레코드를 보관하고 답하는 서버도메인이 등록되어 있어도 응답이 없습니다
웹호스팅과 서버HTML, 이미지, 애플리케이션이 실제로 놓인 공간연결은 되지만 보여 줄 내용이 없습니다

사무실에 비유하면 도메인은 상호, DNS는 그 상호가 몇 층 몇 호인지 알려 주는 안내, 서버는 실제 사무실 공간입니다. 상호만 등록하고 안내에 올리지 않으면 아무도 찾아올 수 없고, 안내까지 해 두어도 공간이 비어 있으면 볼 것이 없습니다.

브라우저가 주소를 입력받은 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네 단계입니다.

  1. 브라우저가 리졸버에게 example.co.kr의 IP 주소를 묻습니다.
  2. 리졸버는 루트 서버와 .kr 레지스트리를 거쳐 이 도메인의 네임서버가 어디인지 알아냅니다.
  3. 네임서버가 A 레코드에 적힌 IP 주소를 돌려줍니다.
  4. 브라우저가 그 IP 주소의 서버에 접속해 페이지를 받아옵니다.

네 단계 중 어디가 끊겼는지를 좁혀 가는 것이 사이트가 안 열릴 때 점검의 출발점입니다.

도메인 이름의 구조

도메인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습니다. 가장 오른쪽이 최상위 도메인이고 왼쪽으로 갈수록 하위 단계입니다. www.example.co.kr을 조각내면 이렇습니다.

조각단계설명
kr최상위 도메인(TLD)국가 도메인(ccTLD). .com, .net처럼 국적 구분이 없는 것은 gTLD
co2단계 도메인.co.kr, .or.kr처럼 용도를 나눈 단계. 레지스트리 정책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example실제로 등록하는 이름비용을 내고 확보하는 부분. 여기만 내가 정합니다
www서브도메인등록자가 DNS에서 필요한 만큼 만듭니다. 별도 등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mple.com처럼 2단계 구분이 없는 확장자에서는 example이 바로 2단계에 오고, .co.kr에서는 등록하는 이름이 3단계에 옵니다. 어느 확장자를 대표로 쓸지는 .kr, .co.kr, .com 차이와 선택법에 정리했습니다.

서브도메인은 등록자가 자유롭게 만드는 영역입니다. blog.example.co.kr과 shop.example.co.kr이 서로 다른 서버를 가리키게 할 수 있고, 도메인을 하나 더 등록할 필요도 없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서브도메인 만들기에 있습니다. 서브도메인을 붙이지 않은 example.co.kr 자체는 apex 도메인이라고 부르며, 일부 서비스는 apex에 CNAME을 넣을 수 없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등록은 소유가 아니라 기간제 사용권

계약의 성격
기간 단위 사용권 등록 (1년 단위가 기본)
기록되는 곳
확장자를 운영하는 레지스트리의 데이터베이스
기간이 끝나면
.kr 계열은 한 달, gTLD는 40일 뒤부터 이름을 잃을 수 있음

도메인은 토지나 상표처럼 소유권을 갖는 대상이 아닙니다. 레지스트리가 "이 이름을 이 기간 동안 이 등록자가 쓴다"고 기록하고, 등록기관이 등록자와 레지스트리 사이에서 그 기록을 처리합니다. 그래서 도메인을 등록해도 상표권이 생기지 않고, 상표권이 있다고 같은 이름의 도메인이 자동으로 따라오지도 않습니다. 이름이 다른 상표와 부딪칠 가능성은 도메인 분쟁과 상표에서 다룹니다.

기간이 끝나고 갱신하지 않으면 도메인은 바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남은 시간은 확장자에 따라 다릅니다. .kr 계열(.kr, .co.kr 등)은 만료 후 한 달 동안 평소 갱신가로 연장할 수 있고, 그 한 달이 지나면 삭제되어 즉시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gTLD(.com, .net 등)는 만료 후 40일이 갱신가로 연장되는 기간이고, 이어지는 30일은 복구 비용을 내야 되살릴 수 있는 구간입니다.

둘의 차이는 실수를 만회할 기회의 수입니다. gTLD에는 돈을 더 내고 되살리는 두 번째 기회가 있지만 .kr 계열에는 없습니다. 어느 쪽이든 연장 가능 기간에도 사이트와 메일은 이미 멈춰 있는 경우가 많으니, 기한을 계산하기보다 만료 전에 갱신하는 편이 낫습니다. 단계별 내용은 유예 기간과 복구에, 만료 자체를 막는 방법은 만료 사고 예방에 정리했습니다.

등록한 뒤에 남는 일

등록은 시작입니다. 이름이 실제로 동작하려면 아래 항목이 채워져야 합니다.

  • 사이트를 올릴 서버나 호스팅을 정했는가 (웹호스팅, 클라우드 인스턴스, 외부 서비스 중 하나)
  •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어디로 둘지 정했는가
  • 웹용 A 또는 CNAME 레코드를 넣었는가
  • 회사 메일을 쓸 계획이면 MX 레코드와 SPF를 넣었는가
  • 자동 연장과 도메인 잠금을 켰는가
  • 등록자와 관리자 연락처가 회사 공용 주소인가

등록 절차 자체는 첫 도메인 등록하기에, 등록 직후 순서대로 할 일은 도메인 등록 직후 해야 할 일에 있습니다. 네임서버를 어디로 둘지부터 정해야 한다면 네임서버 변경하기를 먼저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등록은 이름을 쓸 권리를 확보한 것이고, 그 이름이 어떤 서버를 가리킬지는 DNS 설정으로 따로 지정해야 합니다. 사이트 파일이 올라간 서버가 있어야 하고, 그 서버의 IP 주소를 A 레코드로 넣어야 화면이 뜹니다. 설정을 넣은 뒤에도 전 세계 DNS 캐시가 갱신되는 시간이 필요해 몇 분에서 몇 시간이 걸립니다.

아닙니다. 도메인은 기간 단위로 사용권을 등록하는 계약이라 기간이 끝나기 전에 갱신해야 합니다. 갱신하지 않으면 .kr 계열은 만료 후 한 달, gTLD는 만료 후 40일의 연장 가능 기간을 거친 뒤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이름으로 풀립니다. gTLD는 그 뒤 복구 비용을 내는 구간이 더 있지만 .kr 계열에는 없으므로, 오래 쓸 이름이라면 자동 연장을 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통 그렇습니다. 도메인은 이름이고 웹호스팅은 사이트 파일이 놓이는 공간이라 서로 성격이 다릅니다. 한 곳에서 둘 다 쓸 수도 있고 서로 다른 곳에서 쓸 수도 있으며, 둘을 잇는 것은 DNS 레코드입니다.

아닙니다. www는 관례적으로 많이 쓰인 서브도메인일 뿐이고, www 없는 주소만 쓰는 사이트도 많습니다. 다만 둘 중 하나만 동작하면 방문자가 혼란스러우니 한쪽을 대표로 정하고 나머지는 그쪽으로 이동시키는 설정을 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가능합니다. 웹은 A 또는 CNAME 레코드로, 메일은 MX 레코드로 각각 다른 서버를 가리키게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도메인이라도 용도별로 다른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이 일반적인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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